다나넷

GUEST 님

자유게시판

귀신이 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미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789회 작성일 23-04-23 03:35

본문

귀신이야기


믿을진 모르지만...제 경험상 모든 가게에는 귀신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귀신도 있구...해를 끼치는 귀신두 있구요...
 

귀신을 목격한 사람의 증언두 다양한데요...


1.
손님이 퇴실하는데 귓가에서 욕을하는 앙칼진 언니 목소리...
 

노발 대발 화가나서 담당 부르고...황급히 뛰쳐나간 담당
 

백배 사죄 드리고 어떤언니가 욕을 했는지 찾아보는데....

아무도 없는 룸에서 "야~이~ 상놈 새끼야 너두 똑같은 놈이야...나 살려내~~" 라구 들리는...
 

앙칼진 언니의 목소리...순간 섬찟함에 둘러보 지만 아무도 없구..
 

"깔깔깔깔" 소름 끼치는 언니의 음성을 듣구 후다닥 가게를 빠져 나왔다는 이야기.



2.
열심히 청소를 하던 주임(웨이터) 문득 룸 티브이 화면에 눈이 가는데...
이쁜 언니가 쳐다 보길래 화면의 자막 이겠거니 생각하구 하던일을 하는데...
아직 기계를 on할 시간이 아니어서 이상하다는 생각에....

다시 피디피를 쳐다보니 주임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언니...
이상하다는 생각에 피디피의 on,off 상태를 확인하려 스위치를 누르려는데 스르륵 사라지는 이쁜언니...

그날 주임님은 청소를 못하구 결국 욕을 디지게 먹었다는...


3.
손님 한분이 복도를 돌아 다니시기에 방으로 안내를 하여 주었는데...
또다시 복도를 돌아 다니시구...또 안내하면 잠시후에 나와서는 또 돌아 다니시구...
하두 이상해서 "형님 무슨일 이세요? 자꾸 복도를 돌아 다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라구 여쭈었더니...

"첨보는 이쁜 언니가 자꾸 내 손을 잡아 끌어서 자기 방으로 가자구 그래"

손님이 말하는 방을 확인하니 아무도 없는 빈방... 
그 방 옆에는 2미터가 넘는 큰 정화조가 있구...가끔씩 그런 현상이 일어 난다구 합니다.


4.
초저녁 대기실에 올라갔는데 언니 한분이 계십니다.

잠깐 인사를 하구 일을 보구 있는데...매니저님 저를 보구는
"야 이년아 너는 어디갔다가 이제 나타나니!" 라구 하면서 다짜고짜 욕을 하십니다.
조금 황당 하기두 하구해서...시간이 조금 지난후 조심스럽게 여쭤봤네요...
"혹시 제가 실수 한거라두...그리고 놈이면 놈이지 년은 뭐에요.

"사장님 옆에 예전에 데리고 있던 xx가 앉아 있었는데요...하두 속을 썩여서 욕을 했어요"
 갑자기 소름이 쏘옥 돋아오데요...분명 제 옆에는 아무도 없었거든요... 


5. 너무 꽐라가 되서 방에서 잠들었는데 엄청 이쁜 언니가 

   아침까지 계속 무릎베개 해주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해서 편하게 있다가 

   아침에 웨이터가 룸 문 열고 들어와 꿀물 가져다 주길래 

   이 방에 퇴근 안하고 나 계속 케어 해준 친구 누구냐?

   물으니.... 어..형님 4시에 제가 마지막으로 퇴근하고 셧다 내리고 출근했다가 

   지금 나온건데요....

   소름....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가게에는 분명 귀신들이 있는것 같구요
이런 보 이지 안는 힘들이 "가게의 터가 쎄다"
또는 "가게의 터가 좋다" 등으로 표현 되는것 같네요...
 


ad7e031c49490ade65b91e15ad8c1bb8_1682188218_1258.jpg



추천4 비추천0

댓글목록

역삼동최이장님의 댓글

no_profile 역삼동최이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도리형 웹툰작가하시믄 대박나시겠는 걸요???
룸빵을 소재로 연재하면 소재가 끊이질 않으실 거잖아요
어차피 매일 가시는거니깐요 ㅎㅎㅎ
체력이 부럽습니다

그래두 이쁜 귀신이 뭘로 보나 좀 더 낫쥬~? ^^;;

역삼동최이장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역삼동최이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요하시다면 20여 년 전에 이 아이디어를 제공한 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신기한건 정작 그 분은 매일 룸빵을 가시는데 술은 한 잔도 못하신다는.......

ㅋㅋㅋ 그래도 저랑 항상 뿜빠이하십니다 우하하하
저에겐 貴人이신거죠 ^^
그 분께선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ㅋㅋㅋ

대마왕님의 댓글

no_profile 대마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가게에서 뻗어잘 때 가위눌리면
그 방은 다신 가고 싶지 않아짐 ㅠ.ㅠ
근데 그 가게는 또 가게 됨 ㅎㅎㅎ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좋아요 싫어요 날짜
663 no_profile 바11정미실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9 2 0 08-29
662 no_profile 바나바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4 0 0 08-24
661 no_profile 짤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5 0 0 08-11
660 no_profile 바11정미실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6 1 1 07-31
659 no_profile 바11정미실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9 1 0 07-21
658 no_profile 바11정미실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8 2 0 07-11
657 no_profile 바11정미실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6 0 0 07-06
656 no_profile SOSko7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5 1 0 06-21
655 no_profile 독고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9 2 0 06-21
654 no_profile 미사일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6 6 0 05-10
653 no_profile 미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7 3 0 05-08
652
귀신이 산다. 댓글+ 7
no_profile 미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0 4 0 04-23
651 no_profile 미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7 3 0 04-16
650 no_profile 산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5 2 0 04-16
649 no_profile 산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8 0 0 04-16
게시물 검색